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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淨法身 비로자나불 華嚴敎의 本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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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解 (일상무상분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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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산
댓글 0건 조회 2,236회 작성일 13-11-14 19:46

본문

世尊 佛說我得無諍三昧人中 最爲第一 是第一離欲
세존 불설아득무쟁삼매인중 최위제일 시제일이욕

阿羅漢 世尊 我不作是念 我是離欲阿羅漢 世尊 我若作是念我得阿羅漢道
아라한 세존 아부작시념 아시이욕아라한 세존 아약작시념 아득아라한도

世尊 卽不說須菩提 是樂阿蘭那行者 以須菩提 實無所行 而名須菩提 是樂
세존 즉불설수보리 시요아란나행자 이수보리 실무소행 이명수보리 시요

阿蘭那行
아란나행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저를 일러서 무쟁삼매(無諍三昧)를 얻은 사람 중에 가장 으뜸이라 하셨는데, 이는 욕심을 여읜 아라한(離欲阿羅漢)이기 때문입니다마는 저는 내가 욕심을 여읜 아라한(離欲阿羅漢)이라고는 생각치는 않나이다.
 
세존이시여,제가 만일 생각하기를 「내가 아라한의 도를 얻었노라」한다면 세존께서는 곧 수보리를 아란나행(阿蘭那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하시지 않으셨을 것입니다마는 수보리가 실로 수행하는 티가 없으므로 수보리는 아란나행을 좋아한다고 이름 하셨습니다.』

 
무쟁삼매(無諍三昧) : 무쟁은 원어 아라나(Ara a)의 의역으로 "다툼이 없다"는 뜻이다. "다툼이 없다"는 것은 마음속에 갈등이 없다는, 즉 미혹이 없다는 것이다.

삼매(三昧)는 원어 사마디(Sam dhi)의 의역으로 산란한 마음을 한 곳에 모아 흩어지지 않게 하고, 또 마음을 바르게 하여 하나의 대상에만 마음을 집중시키는 일사불란한 정신통일의 경지를 말한다. 무쟁삼매는 몰입무아(沒入無我)상태로, 한마디로 마음속에 티끌만한 갈등이 없는 상태이다.
 
아란나(阿蘭那) : 원어 아란야(Ara y )의 음역. 아란야(阿蘭若) 또는 아련야(阿練若) 등으로도 음역한다. 적정처(寂靜處), 무쟁처(無錚處), 원리처(遠離處)라고 의역한다.
 
즉 소음이 없는 조용한 곳으로서 수행하기에 적당한 숲, 들, 모래밭 등을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마을에서 소의 울음소리가 겨우 들릴정도로 떨어진 곳으로 정한다.
인가와 너무 먼 곳은 탁발(托鉢)에 불편하기 때문이다. 이런 곳에서 일체의 욕망과 번뇌를 끊어버리고 무쟁삼매의 수행을 하는 것이 아란나행(阿蘭那行)인 것이다.

삼매(三昧) :
범어(梵語) samaani 音을 따 三摩地(삼마지), 三摩耶(삼마야) 또는 三昧(삼매)라고 한다.-『마음이 움직이지 않아 생각이 일어났다 꺼졌다 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즉 「마음속의 산란함을 끊고 한곳에 마음을 모아 조금이라도 흔들림 없이 바른 마음, 망념이 없는 부동심의 경계」를 말함.

그러므로 삼매란 세 가지를 잊어 버릴  정도로 몰두한 상태〈① '관세음보살'을 부르다 주변을 잊어 버린 상태.  ② '관세음보살'을 부르고 있는 자신을 잊어 버린 상태.  ③ '관세음보살'을 계속 부르고 있으나 '관세음보살'을 부르고 있다는 그 자체도 잊고 한 점의 망념도 없이 정신은 오직 선명하면서도 성성히(분명하게) 깨어있는 상태로 적멸(고요)의 정신세계에 들어가는 것을 말함.〉⇒ 염불삼매 · 참선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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