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解 무득무설분 (7-1) > 불교사전

淸淨法身 비로자나불 華嚴敎의 本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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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解 무득무설분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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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산
댓글 0건 조회 2,257회 작성일 13-10-27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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須菩提 於意云何 如來得阿뇩多羅三먁三菩提耶 如來有所說法耶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야 여래유소설법야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뇩多羅三먁三菩提)를 얻었다고 여기느냐. 여래가 설법한 것이 있다고 여기느냐.』

④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뇩多羅三먁三菩提) : 위 없이 높고 평등한 바른 깨달음으로, 직역하면 "이 위없이 올바른 깨달음으로 향하는 마음"이란 뜻이고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 또는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이라 한역한다.

범부는 불각(不覺)의 상태를 의미하는데, 무상정등정각은 미계(迷界)를 여의고 각지(覺智)가 원만하여 일체의 진상을 모두 아는 부처님의 전지전능한 깨달음을 말하는 것이다.
 
 아뇩다라는 "위가 없다", 즉 무상(無上)이고, 삼먁은 "바르고 평등하다"는 뜻으로 정등(正等)이고, 삼보리는 세 가지의 道, 즉 성문보리(聲聞菩提)· 연각보리(緣覺菩提)· 제불보리(諸佛菩提)를 말하는데, 모든 진리를 똑바로 밝게 깨달은 부처의 마음(正覺)을 뜻한다. 따라서 부처님의 무상승지(無上勝地)를 말하는 것이다.

한편 조선 초기에 간행된 {금강경오가해}(金剛經五家解)에서 육조 혜능은 다음과 같이 풀이하고 있다. 아(阿)는 무(無)를 말하고, 뇩다라(뇩多羅)는 상(上)을, 삼(三)은 정(正)을, 막(막)은 변(偏)을, 보리(菩提)는 지(智)를 말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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