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解 (법회인유분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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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是我聞 一時 佛 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 與大比丘衆千二百五十人 俱
여시아문 일시 불 재사위국기수급고덕원 여대비구중천이백오십인 구
여시아문 일시 불 재사위국기수급고덕원 여대비구중천이백오십인 구
爾時 世尊 食時 着衣持鉢 入舍衛大城 乞食 於其城中 次第乞已 還至本處
이시 세존 식시 착의지발 입사위대성 걸식 어기성중 차제걸이 환지본처
飯食訖 收衣鉢 洗足已 敷座而坐
반사흘 수의발 세족이 부좌이좌
나는 이와 같이 들었노라.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에 있는 기수급고독원(紙樹給孤獨園)에서
큰 비구(比丘)들 千 二百 五十 사람과 함께 계셨다.
그 때 세존(世存)께서 식사때(食時)가 되자 가사(架娑)를 수하시고(입으시고)
바리때(발우)를 가지시고 사위성(舍衛城)으로 들어가시어,
그 성(城) 안에서 밥을 비실(乞食)적에 차례로 빌어, 빌기를 마치시고는 본래
계시던 곳(거처)으로 돌아오셔서 진지를 잡수시고 나서 가사와 바리때를 거두시고,
발을 씻으시고는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⑨ 바리때를 드시고(持鉢) : 바리때는 비구(比丘)가 사용하는 밥그릇이라는 뜻.
이것을 가지고 돌아다니면서 밥을 비는 것을 탁발(托鉢)이라 한다. 바리때라는 말은 원어 파트라(P tra)의 음역인데, 한문으로는 발다라(鉢多羅) 또는 발우(鉢盂)라고도 하며 단지 줄여서 발(鉢)이라고도 한다. 쇠로 만든 철발(鐵鉢), 오지로 만든 와발(瓦鉢) 등이 있으나 우리 나라에서는 주로 나무로 만든 목발(木鉢)을 쓰고 있다.
⑩ 탁발(托鉢) : 출가한 승려가 바리때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음식 등을 비는 것으로, 이것을 탁발걸식이라 한다. 걸식에는 엄격한 규율이 정해져 있어서 그 대상에는 빈부나 귀천의 차별을 두지 않고 한 집 한 집 차례로 평등하게 한다. 이 걸식에는 얻거나 못 얻거나 하루에 일곱 집으로 정해져 있는데, 이는 色과 物에 대한 욕심, 즉 탐심에의 집착을 버리며 참고 견디는 정신을 기르기 위한 수양의 한 방법이다.
걸식할 때 비구가 지켜야 할 네가지를 걸식사사(乞食四事)라 한다. 즉, 주정계(住定戒)라 하여 심신을 바르게 가져서 정계에 주(住)하고, 주정의(住定儀)라 하여 용모를 단정히 하고 예의바르게 하여 상대로 하여금 공경케 하고 믿게 하는 것이며, 주정명(住定命)이라 하여 부처님의 법도에 따라서 걸식하고 부정한 생활을 하지 않는 것이고, 주정각(住定覺)이라 하여 몸은 괴로움의 근본인 줄 알고 음식은 겨우 몸을 지탱할 정도로 만족해야 한다는 것 등이다.
걸식할 때 비구가 지켜야 할 네가지를 걸식사사(乞食四事)라 한다. 즉, 주정계(住定戒)라 하여 심신을 바르게 가져서 정계에 주(住)하고, 주정의(住定儀)라 하여 용모를 단정히 하고 예의바르게 하여 상대로 하여금 공경케 하고 믿게 하는 것이며, 주정명(住定命)이라 하여 부처님의 법도에 따라서 걸식하고 부정한 생활을 하지 않는 것이고, 주정각(住定覺)이라 하여 몸은 괴로움의 근본인 줄 알고 음식은 겨우 몸을 지탱할 정도로 만족해야 한다는 것 등이다.
⑪ 공양(供養): 원어는 Pjan 로서 공시(供施)라고도 한다.
출가한 승려가 하루 세끼 음식을 먹는 것, 또는 금품이나 옷·음식·꽃·향 등을 불(佛) · 법(法) · 승(僧)의 삼보(三寶)에게나 혹은 부모 · 스승 · 죽은 이에게 바치는 것을 말하는데, 근래에 와서는 부처님께 바치는 것이라는 뜻으로만 쓰인다
출가한 승려가 하루 세끼 음식을 먹는 것, 또는 금품이나 옷·음식·꽃·향 등을 불(佛) · 법(法) · 승(僧)의 삼보(三寶)에게나 혹은 부모 · 스승 · 죽은 이에게 바치는 것을 말하는데, 근래에 와서는 부처님께 바치는 것이라는 뜻으로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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