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解 (위의적정분29-1) > 불교사전

淸淨法身 비로자나불 華嚴敎의 本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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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解 (위의적정분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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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산
댓글 0건 조회 1,963회 작성일 14-12-06 19:54

본문

須菩提 若有人 言 如來 若來若去 若坐若臥 是人 不解我所說義
수보리 약유인 언 여래 약래약거 약좌약와 시인 불해아소설의

何以故 如來者 無所從來 亦無所去 故名如來
하이고 여래자 무소종래 역무소거 고명여래

 
『수보리야, 만일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여래가 오는듯도 하고 가는듯도 하고 앉기도, 눕기도 한다"고 하면 이 사람은
나의 말한 바 그 뜻(義)을 알지 못함이니, 무슨 까닭이냐하면 여래(如來)라 함은
어디로부터 오는 일도, 가는 데도 없기 때문에 여래라고 이름 한 것이다.』

여래가 온다거나, 간다거나, 앉는다거나, 눕는다거나(如來 若來若去若坐若臥) : 여기서는 부처님의 행주좌와(行住坐臥)를 말하는 것인데, 行은 오고 가고 다니는 것, 住는 머무르는 것, 坐는 앉는 것, 臥는 누워서 다리를 뻗는 것인데, 이것을 부처님의 사위의(四威儀)라고 한다.
 
이 구절을 겉모습에 나타난 사위의(四威儀)의 동작을 가지고 진정한 여래로 속단하여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즉 색신(色身)인 세존의 육체를 가지고서 여래의 법신(法身)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여래는 가고, 오고, 앉고, 눕는 것, 즉 相이 있는 것이 아니고 또한 그것이 여래를 떠나서 있지도 아니함을 알아야 할 것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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