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解 如是我聞(이와같이 들었노라 )법회인유분1-1 > 불교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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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解 如是我聞(이와같이 들었노라 )법회인유분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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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산
댓글 0건 조회 2,440회 작성일 13-10-11 19:26

본문

如是我聞 (여시아문)
 

나는 이와 같이 들었노라(如是我聞) : 원문은 Evam mya srutam이다. 불교경전의 제일 첫 부분은 의례 "나는 이와 같이 들었노라(如是我聞)"로 시작된다.

세존이 열반에 든 후에, 그 제자들은 교법의 준수를 위하여 저마다 들은 것을 모아서 경전편찬사업을 시작했는데, 그것을 결집(結集)이라 한다. 세존이 열반에 든 해인 기원전 544년에 왕사성(王舍成) 칠엽굴(七葉窟)에서 세존의 수제자인 마하가섭(魔訶迦葉)을 상수(上首)로 하여 500명의 제자들이 모여서 경,율 이장(二藏)을 편찬하였다. 그 후 계속하여 결집사업이 시행되었으며, 세존의 제자들이 교법을 그대로 믿고 순종한다는 뜻으로 "나는 이와 같이 들었노라"로 기록했던 것이다.

이 {금강경}에 나오는 "나는 이와 같이 들었노라"의 ''는 석존의 10대 제자의 한 사람인 아난존자
(阿難尊者)이다. 아난존자는 세존의 종제(從弟)인데, 그 이름을 아난타(阿難陀)라고 한다. 그는 8세에 출가하여 석존이 열반에 드실 때까지 조석으로 모시던 시봉자였다. 이 {금강경}은 아난존자가 훗날 세존과 그의 10대 제자의 한 사람인 수보리(須菩提)간에 문답한 내용을 모아서 기록한 것이다. "이와 같이"의 '이와'는 이 {금강경}에 기록한, 세존이 친히 하신 설법을 들었다고 하는 뜻이며,
또 "들었노라"는 아난존자의 독단적인 생각이 아님을 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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