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解 (장엄정토분 10-2) > 불교사전

淸淨法身 비로자나불 華嚴敎의 本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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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解 (장엄정토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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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산
댓글 0건 조회 2,150회 작성일 13-11-14 19:50

본문

須菩提 於意云何 菩薩 莊嚴佛土不 不也
수보리 어의운하 보살 장엄불토부 불야

世尊 何以故 莊嚴佛土者 卽非莊嚴 是名莊嚴
세존 하이고 장엄불토자 즉비장엄 시명장엄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보살들이 불 국토를 장엄(莊嚴佛國土) 하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인가 하면 불국토를 장엄하였다는 것은 장엄(莊嚴)이 아니므로 이를 장엄(莊嚴)이라 이름하나이다.』

② 불토를 장엄한다(莊嚴佛土) : 장엄이란 훌륭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국토를 가꾸고 꾸미며, 또 훌륭한 공덕을 쌓아서 몸을 장식하고 꽃과 향을 부처님께 올려서 장식하는 것을 말한다. 불토는 부처님 계시는 맑고 깨끗한 국토를 말한다.

불토에는 세간불토(世間佛土)·신불토(身佛土)·심불토(心佛土)의 세 가지가 있다. 세간불토는 절을 짓고 경을 간행하고 보시를 하고 공양하는 것을 말한다. 신불토는 모든 사람들을 두루 공경하는 것이고, 심불토는 마음이 청정한 것을 말한다
.
세간불토와 신불토의 두 장엄은 유상(有相)한 것이므로 물질적인 것이지만, 심불토는 무상(無相)한 것이므로 정신적인 것이다. 여기서는 부처님이 물질적인 장엄을 물으신데 대해 수보리존자가 정신적인 것으로써 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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