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解 (의범출생분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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爲他人說 其福 勝彼
위타인설 기복 승피
위타인설 기복 승피
何以故 須菩提 一切諸佛 及諸佛阿뇩多羅三먁三菩提法 皆從此經出
하이고 수보리 일체제불 급제불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 개종차경출
須菩提 所謂佛法者 卽非佛法
수보리 소위불법자 즉비불법
받아 지니고 남에게 말하여주면 그 복덕은 저 칠보를 보시한 복덕보다 더
수승(殊勝)하리니,
무슨 까닭이겠는가 하면 수보리야, 여러 부처님들과,
부처님들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법이 모두 이 경에서 나왔기 때문이니라.수보리야, 이른바 불법이라고 하는 것은 곧 불법이 아니니라.』
부처님들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법이 모두 이 경에서 나왔기 때문이니라.수보리야, 이른바 불법이라고 하는 것은 곧 불법이 아니니라.』
1.받아 지녀서 남을 위해 설해 준다면(受持爲他人說) : "받아지녀서 남을 위해 설해 준다면"이라 함은 오품제자(五品弟子)의 한 부분을 말하는 것이다.
오품제자라 함은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후에 부처님의 법을 듣고 기꺼이 믿음을 내는 수희품(隋喜品), 부처님의 법을 즐기어 독송하는 독송품(讀誦品),
그 법을 남에게 이야기 해주는 설법품(說法品), 마음으로 진실한 법을 관찰하면서 육바라밀의 법을 두루 실천하는 겸행육도품(兼行六度品),
그리고 나와 남이 모두 진실의 경지에 이르도록 육바라밀의 행을 구체적으로 닦는 정행육도품(正行六度品) 등 다섯 종류의 불제자를 말한다.
그러므로 여기서 말한 "받아지닌다"라 함은 수희품의 제자를 말하고, "남에게 말해 준다"라 함은 설법품의 제자를 말한다.
2. 일체의 모든 부처(一切諸佛) : 불(佛)은 원어 Buddha의 음역. 각자(覺者) 또는 불타(佛陀)라고도 하고 단지 佛, 즉 부처님이라고도 한다.
스스로 미망(迷妄)을 버려 모든 법의 진리를 깨닫고, 또 중생을 가르쳐 깨닫게 하는 자각(自覺) · 타각(他覺)의 이행(二行)을 원만하게 성취한 이가 불(佛)이다.
원래는 석가모니불을 지칭하는 말이었는데, 후일 불교의 교리가 발달함에 따라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들의 존재를 가르키는 말이 되었고, 드디어 시방(十方)의 여러 부처님으로 발전하여 그 수가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을 가르키는 말로 되었다.
처음엔 역사적인 한 인물을 지칭하던 말이 점점 이상화되어 유형·무형 온갖 방면으로도 원만한 인격적 존재를 가르키는 말로 된 것이다.
이 구절에서 말하는 '일체'에는 모든 사물 전체를 두루 말하는 의미와 제한된 어느 범위의 전부를 말하는 의미 두가지가 있는데, 여기서 "일체제불"이라고 했을 때의 '일체'란 사물 전체를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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