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解 정신 희유분6-2
페이지 정보
본문
須菩提 白佛言 世尊 頗有衆生 得聞如是言說章句 生實信不 佛告須菩提
수보리 백불언 세존 파유중생 득문여시언설장구 생실신부 불고수보리
수보리 백불언 세존 파유중생 득문여시언설장구 생실신부 불고수보리
莫作是說 如來滅後 後五百歲 有持戒修福者 於此章句 能生信心 以此爲實
막작시설 여래멸후 후오백세 유지계수복자 어차장구 능생신심 이차위실
當知是人 不於一佛二佛三四五佛 而種善根 已於無量千萬佛所 種諸善根
당지시인 불어일불이불삼사오불 이종선근 이어무량천만불소 종제선근
聞是章句 乃至一念 生淨信者
문시장구 내지일념 생정신자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혹 어떤 중생이 이러한 말씀(章句)과 글귀를 듣고서 실제로
진실한 믿는마음을 내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세존이시여, 혹 어떤 중생이 이러한 말씀(章句)과 글귀를 듣고서 실제로
진실한 믿는마음을 내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수보리야, 그런 말을 하지말라. 여래가 멸도(滅度)한 뒤 나중 오백년(後五百年)에도계(戒)를 지키고 복(福)을 닦는 이가 있어, 이 말씀에 믿음을 내어 이것을 진실이라 (실답게)여기리니,
이런 사람은 한 부처님이나 두 부처님이나 셋·넷·다섯 부처님께만 선근(善根)을 심은 것이 아니라 이미 한량없는 백·천만 부처님께 온갖 선근을 심었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는 잠깐 동안이라도 깨끗한 믿음을 내는 것이니라.
1. 계를 지키고 복을 닦는(持戒修福) : 戒란 범어 실라(Sila)의 의역인데, 불교도로서 해서는 안되는 금제(禁制), 즉 불교도의 도덕을 말하는 것이다.
계에는 대승계(大乘戒)에 삼귀계(三歸戒)가 있는데, 즉 삼취정계(三聚淨戒), 십중금계(十重禁戒), 49경계(四十九輕戒) 등이다. 소승계(小乘戒)에는 5계, 8계, 10계 등의 재가계在家戒)와 비구의 250계, 비구니의 348계 등이 있다.
지계는 계율을 잘 지켜서 충실하게 수양을 하는 것이고, 수복(修福)은 공덕을 쌓아 복과 덕을 닦는 것을 말한다.
소승계(小乘戒) :「비구 : 250 계(남자스님이 지켜야하는 필수 계율)」「비구니 : 348 계(여자스님이 지켜야하는 필수 계율)」「사미 : 10 계(미숙한 남자스님이 지켜야하는 필수 계율)」「사미니 : 10 계(미숙한 여자스님이 지켜야하는 필수 계율)」「우바새 : 5 계(남자신도가 지켜야 할 필수 계율)」「우바이 : 5 계(여자신도가 지켜야 할 필수 계율)」「보살 : 48 계(누구나 받을 수 있는 선택 계율)」「모든 불자 : 10 선계(계를 받지 않아도 지켜야하는 계율)」
2. 선근(善根) : 좋은 과보를 받을 수 있는 좋은 因, 즉 그 원인의 뿌리라는 뜻으로 불교에서는 행업(行業)에 선근을 심으면 반드시 선과(善果)를 맺고, 악인(惡因)으로는 반드시 악과(惡果)를 얻는다는 인과응보의 윤리관을 내세운다.
선한 과보를 얻기 위해서는 선과의 근본이 되는 선근을 심어야 한다. 온갖 선을 내는 근원인 세 가지를 삼선근(三善根)이라 하여 탐하지 않고(無貪), 시기하지 않고(無瞋), 어리석지 않은(無癡) 세 가지를 들고 있다.
그래서 탐(貪)하고 시기하고(瞋) 어리석은(癡) 것을 인간의 삼독심(三毒心)이라 말하고 있다.
그래서 탐(貪)하고 시기하고(瞋) 어리석은(癡) 것을 인간의 삼독심(三毒心)이라 말하고 있다.
- 이전글금강경 解 정신희유분6-3 13.10.24
- 다음글금강경 解 정신회유분 6-1 13.10.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