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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淨法身 비로자나불 華嚴敎의 本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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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解 정신회유분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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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산
댓글 0건 조회 2,356회 작성일 13-10-2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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須菩提 白佛言 世尊 頗有衆生 得聞如是言說章句 生實信不 佛告須菩提
수보리 백불언 세존 파유중생 득문여시언설장구 생실신부 불고수보리

莫作是說 如來滅後 後五百歲
막작시설 여래멸후 후오백세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혹 어떤 중생이 이러한 말씀(章句)과 글귀를 듣고서 실제로
진실한 믿는마음을 내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수보리야, 그런 말을 하지말라. 여래가 멸도(滅度)한 뒤 나중 오백년(後五百年)에도
 
① 실신(實信) : 범본에는 bhutasamjnan utptdayisyanti로 "진실이라는 생각을 일으킬 것이다"라고 되어 있다. 유지역본은 '생실상'(生實相)으로 하지만, 진제역·급다역본은 '생실상'(生實想)으로 하고 있다.
 
② 후오백세(後五百歲) : 원어는 pa cim y m p nca- aty m이다. 제2의 오백년을 지칭하는 것이다. 부처님은 자신이 열반한 뒤에 다가올 일들을 다섯번의 500년씩으로 잘라서 그 각각의 500년을 1기로 하는 예언을 하셨다. 그래서 이것을 오종오백년(五種五百年), 오오백년(五五百年), 오오백세(五五百歲)라 한다.

첫번째 500년 동안은 해탈견고(解脫堅固)하다고 하셨다. 즉 지혜가 있어서 해탈의 果를 증득한 사람이 많이 나고 정법이 세상에 행해지며 교(敎)의 수행과 증과(證果)의 셋이 존재하는 시기라 하여 정법시(正法時)라 하였다.

두번째 오백년 동안은 선정견고(禪定堅固)하다고 하셨다. 곧 가르침이나 수행을 충실하게 닦는 사람이 많아 불법이 성행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교(敎)와 수행은 있으나, 증과(證果)가 없는 시기이고 그 후로는 말법(末法)의 시기로서 교는 있으나 수행도 증과도 없는 멸법(滅法)의 시대가 온다고 하셨다. 이 설에 따르면 제2의 500년은 상법(相法)의 시대가 된다. 따라서 이 시대에 이르게 되면 불교가 어지러워지고 변동이 일어난다고 보았다.

세번째 500년 동안은 다문견고(多聞堅固)의 시대라 하는데, 곧 불경을 많이 배워 독송·학습하는 사람이 많은 시기라는 것이다.

네번째 500년 동안은 절이나 탑을 세우는 사람이 많이 날 것이므로 탑사견고(塔寺堅固)의 시대라 하셨다.

다섯번째 500년 동안은 점점 불법이 쇠미하여져서 불법에 대한 논쟁이 많아질 것이라 하여 투쟁견고(鬪爭堅固)의 시대라 하셨다. 이 500년 동안은 가르침은 있으나 수행도 증과도 없는 시기라 하여, 말법시(末法時)라 하였다.
여기에 나오는 후오백세는 다섯번째 500년을 가리킨다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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