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解 (이상적멸분14-2) > 불교사전

淸淨法身 비로자나불 華嚴敎의 本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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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解 (이상적멸분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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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산
댓글 0건 조회 2,382회 작성일 14-02-20 17:24

본문

世尊 我今得聞 如是經典 信解受持 不足爲難
若當來世 後五百歲 其有衆生 得聞是經
세존 아금득문 여시경전 신해수지 부족위난
약당내세 후오백세 기유중생 득문시경

信解受持 是人 卽爲第一希有 何以故 此人
無我相 無人相 無衆生相 無壽者相
신해수지 시인 즉위제일희유 하이고 차인
무아상 무인상 무중생상 무수자상

所以者何 我相 卽是非相 人相衆生相壽者相
卽是非相 何以故 離一切諸相 卽名諸佛
소이자하 아상 즉시비상 인상중생상수자상
즉시비상 하이고 이일체제상 즉명제불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 이 경을 듣고 그대로 믿어 받아 지니기는 어렵지 않으나 만일 다음 세상 마지막 오백세에 어떤 중생이 이 경을 듣고 그대로 믿어 받아 지닌다면, 이 사람이야말로 제일 희유한 사람이라 하리니 무슨 까닭인가 하면 이 사람은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전혀 없기 때문이옵니다.
 
어째서 그런가 하면 아상이 곧 상(相)이 아니며, 인상·중생상·수자상도 곧 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까닭을 말하오면 온갖 상을 떠나 자유로우면 곧 부처라 하기 때문이옵니다.』
 
⑦ 아상(我相)· 인상(人相)· 중생상(衆生相)· 수자상(壽者相)의 네개를 아인사상(我人四相) 또는 사상(四相)이라 하는데, 이것은 중생들이 범하기 쉬운 집착상을 경계하는 말이다.
 
아상은 '나'라는 相에 집착하는 것을 말한다. 인상(人相)도 아상처럼 집착하는 모습의 하나인데, '남'을 의식하는 데에서 오는 행동과 생각을 말한다.
 
중생상(衆生相)은 괴로운 것을 싫어하고 즐거운 것을 탐내는 등 현실주의적인 행동이나 상념의 집착을 규정하는 말. 수자상(壽者相)은 인간은 선천적으로 길든 짧든간에 일정한 수명을 하늘에서 받아 그 수명대로 살고 있다는 생각의 집착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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