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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淨法身 비로자나불 華嚴敎의 本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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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解 (장엄정토분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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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산
댓글 0건 조회 2,166회 작성일 13-11-14 19:48

본문

佛告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昔在燃燈佛所 於法 有所得不 不也 世尊
불고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석재연등불소 어법 유소득부 불야 세존

如來在燃燈佛所 於法 實無所得
여래재연등불소 어법 실무소득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가 옛적에 연등(燃燈)부처님 처소에서 법을 얻은 바가 있었더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연등부처님(燃燈佛) 처소에 계실 때 실로 아무런 법도 얻은 바가 없습니다.』
 
① 연등불(燃燈佛) : 원어는 디판카라 타트하가타(Aipankara-Tath gata). 과거세의 부처님으로 세존 이전에 나타났다고 전설적으로 전해지는 24명의 부처님 가운데 한 분이시다. 정광불(淨光佛)이라고도 한다.

세존이 전생에 스미다라는 보살로서 보살도를 닦는 한 고행자였을 때, 개척중인 험한 길바닥에 누워 연등불로 하여금 자기 머리털을 밟고 지나가게 했다고 한다.
연등불은 세존에게 "너는 후에 석가족에 태어나 성자가 되리라"하는 수기(授記)를 주었다고 한다. {데비사바론} 제178권에 보면,

"묻기를, 이 四바라밀다를 닦을 때 각각 겁아승기야(劫阿僧企耶)에 있어서 몇 명의 부처님을 만났는가? 답하기를, 초겁아승기야(初劫阿僧企耶)에 있어서 칠만 오천명의 부처님을 만났는데, 맨처음을 석가모니라 부르고 맨나중을 보수(寶鬚)라 부른다
.
제2겁아승기야에서는 칠만 육천명의 부처님을 만나는데, 맨처음을 보수라 부르고 맨나중을 연등(燃燈)이라 한다. 제3겁아승기야에서는 칠만 칠천명의 부처님을 만나는데, 최초는 연등이고 최후는 승관(勝觀)이라 부른다.
 
상이숙업(相異熟業)을 닦는 91겁 중에서 여섯 명의 부처님을 만나는데, 최초는 승관이고 최후는 가섭파(迦葉波)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마땅히 알아야 한다. 이것은 석가보살에 의해서 설해지는 것을."라고 되어 있다.

만일 다른 보살이라면 부정(不定)이다. 이와 같이 석가보살은 가섭파보살시대에 있어서 四바라밀다를 먼저 나누어서 충족시키고 이제 상이숙업을 잘 원만하게 하여, 이 첨부주(瞻部洲)에서 죽어 도사다천(睹史多天)에 태어나 천취(天趣)의 마지막 이숙(異熟)을 받는다. ({중일아함경} 제11,13,40권, {수행본기경}, {대지도론} 제4권 등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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