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解 (법계통화분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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須菩提 於意云何 若有人 滿三千大千世界七寶 以用布施 是人 以是因緣 得福多不
수보리 어의운하 약유인 만삼천대천세계칠보 이용보시 시인 이시인연 득복다부
수보리 어의운하 약유인 만삼천대천세계칠보 이용보시 시인 이시인연 득복다부
如是 世尊 此人 以是因緣 得福 甚多 須菩提 若福德 有實
여시 세존 차인 이시인연 득복 심다 수보리 약복덕 유실
如來 不說得福德多 以福德 無故 如來 說得福德多
여래 불설득복덕다 이복덕 무고 여래 설득복덕다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만일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에 칠보를 가득히 쌓아 놓고 보시에 썼다면 이 사람이 이 인연으로 받는 복이 많다고 하겠느냐?』
『그러하나이다. 세존이시여, 그 사람이 그 인연으로 받는 복이 매우 많겠나이다.』
『그러하나이다. 세존이시여, 그 사람이 그 인연으로 받는 복이 매우 많겠나이다.』
『수보리야, 만일 그러한 복덕(福德)이 있는 것이라면 여래가 이를 '복덕이 많다'고 말하지 않았겠지만 이 복덕이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여래가 말씀하시기를 '얻은 바 복덕이 많다'고 말 하느니라.』
① 삼천대천세계를 가득 채울만한 칠보로써 보시를 한다면(滿三千大千世界七寶 以用布施) :
이 비유구절은 금강경 도처에서 볼 수 있다.
이 비유구절은 금강경 도처에서 볼 수 있다.
즉 제8 의법출생분(依法出生分)의 "만일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를 가득채울만큼 칠보로써 보시를 한다면 이 사람이 받을 복덕이 정녕 많다고 할 수 있겠는가, 아니겠는가(滿三千大千世界七寶以用布施 是人所得福德 寧爲多不···",
제11 무위복승분(無爲福勝分)의 "만일 항하의 모래수 만큼이나 삼천대천세계에 가득찬 칠보를 가지고 그것으로 보시를 한다면(以七寶 滿爾所恒河沙數 三千大千世界 以用布施) ···",
제13 여법수지분(如法受持分)의 "저 항하의 모래만큼처럼 몸이나 목숨으로 보시를 한다면(以恒河沙等身命布施)···",
제15 지경공덕분(持經功德分)의 "초일분에 항사의 모래만큼을 몸으로써 보시하고(初日分 以恒河沙等身布施)···",
제19 법계통화분(法界通化分)의 "만일 삼천대천세계를 가득 채울만큼 칠보로써 보시를 한다면(滿三千大千世界七寶以用布施)···",
제24 복지무비분(福智無比分)의 "만약 삼천대천세계 가운데 있는 모든 수미산왕만한 칠보를 가지고 어떤 사람이 보시를 한다면(若三千大千世界中 所有諸須彌山王如是等七寶聚 有人持用布施)···",
제28 불수불탐분(不受不貪分)의 "만일 항하의 모래만큼과 같은 칠보를 가지고 보시를 한다면(以滿恒河沙等世界七寶持用布施)···",
제32 응화비진분(應化非眞分)의 "만일 무량아승기세계를 가득 채울만한 칠보를 가져다가 보시를 한다면(以滿無量阿僧祇 世界七寶 持用布施)···" 등등이 바로 그것이다.
② 복덕(福德) : 복은 복리, 善을 수행하는 이를 도와 복되게 하는 것이고, 德은 얻었다는 뜻이다. 즉 복을 얻었다는 뜻으로 복덕이라 한다 ☞ 공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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