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解 (능정업장분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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須菩提 若善男子善女人 於後末世 有受持讀誦此經 所得功德 我若具說者
수보리 약선남자선녀인 어후말세 유수지독송차경 소득공덕 아약구설자
수보리 약선남자선녀인 어후말세 유수지독송차경 소득공덕 아약구설자
或有人 聞 心卽狂亂 狐疑不信 須菩提 當知是經義 不可思議 果報 亦不可思議
혹유인 문 심즉광란 호의불신 수보리 당지시경의 불가사의 과보 역불가사의
『수보리야, 어떤 선남자 선녀인이 이 다음 말법 세상에서 이 경을 받아지니고 읽고 외우는 공덕을 내가 모두 말한다면, 혹 이 말을 듣는 어떤 이는 마음이 미혹하고 산란하여 의심하고, 믿지 아니하리라.
수보리야, 이 경은 이치나 말, 생각으로 미칠 수 없으며 과보(果報)도 또한 말이나 생각으로도 미칠 수(표현될 수가) 없느니라.』
1. 과보(果報) : 인과응보(因果應報)를 생략한 말로, 동류인(同類因)으로 생기는 결과를 과(果), 이숙인(異熟因)으로 생기는 결과를 보(報)라고 한다.
2.불가사의(不可思議) : 이 경의 의미는 불가사의이며 거기에 따르는 공덕도 역시 불가사의다. 이루 헤아릴 수 없으므로 우리가 자주 읽고 생각하며 읽고 명상하고 읽고 그렇게 해서 경전이 가지고 있는 도리를 하나씩 하나씩 깨달아 터득해야 할 뿐이다.
낮에 보는 금강경의 느끼는 도리가 다르고, 저녁에 보는 금강경의 느끼는 도리가 다르다.
몇 시간 차이에 충분히 우리의 안목이 달라질 수 있고 달라져야 한다.
출처 :불교사랑[청용사] 원문보기▶ 글쓴이 : 익명회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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