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解 (여법수지분13-3) > 불교사전

淸淨法身 비로자나불 華嚴敎의 本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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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解 (여법수지분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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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산
댓글 0건 조회 2,156회 작성일 14-01-16 15:42

본문

須菩提 於意云何 可以三十二相 見如來不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삼십이상 견여래부

不也 世尊 不可以三十二相 得見如來 何以故 如來說三十二相 卽是非相
불야 세존 불가이삼십이상 득견여래 하이고 여래설삼십이상 즉시비상

是名三十二相 須菩提 若有善男子善女人 以恒河沙等身命 布施
시명삼십이상 수보리 약유선남자선녀인 이항하사등신명 보시

若復有人 於此經中 乃至受持四句偈等 爲他人說 其福甚多
약부유인 어차경중 내지수지사구게등 위타인설 기복심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32 相으로써 여래를 볼 수 있겠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32相으로는 진정한 여래를 보지 못하니, 무슨 까닭인가 하면 여래께서 말씀하신 32相은 곧 진정한 상(相)이 아니므로 32相이라 이름하기 때문입이다.』

『수보리야,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항하의 모래 같이 많은 몸과 목숨을 보시하더라도 또 다른 어떤 사람이 이 경에서 한 사구게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다른 사람을 위해 말하여주면 그 복이 보다 더욱 많으니라.』

32상(三十二相) : 원어는 Dv tri atmah puru -lak a ni. 보통 사람과 다른 부처님이 가지고 계신 32가지의 훌륭한 상을 말한다. 32대인상 또는 32대장부상이라고도 한다. 이 상을 갖춘 사람은 세간에서는 전륜성왕이 되고 출세간에서는 부처가 된다고 한다.

부처가 갖춘 32상이란 다음을 말한다.
1) 발바닥이 판판하고, 2) 손바닥에 수레바퀴같은 손금이 있고, 3) 손가락이 가늘면서 길고, 4) 손발이 매우 부드럽고, 5) 손가락·발가락 사이마다 엷은 비단결같은 막이 있고, 6) 발꿈치가 둥글고, 7) 발등이 둥글고 도톰하고,
 
 8) 종아리가 사슴다리같이 미끈하고, 9) 팔의 길이가 길어서 펴면 손이 무릎까지 내려가고, 10) 생식기가 오무라들어 몸안에 숨어있는 것이 말의 그것과 같고, 11) 키가 두 팔을 편 길이와 같고, 12) 털구멍마다 새까만 털이 나 있고, 13) 몸의 털이 위로 쏠려 있고,
 
14) 온몸이 황금색이고, 15) 몸에서 솟아나는 광명이 한 길이나 되고, 16) 살결이 보드랍고 매끄럽고, 17) 두 발바닥· 두 손바닥· 두어깨·정수리가 모두 둥글고 평평하고 두텁고, 18) 두 겨드랑이가 편편하고, 19) 몸매가 사자와 같이 균형이 잡혀 있고, 20) 몸이 곧고 단정하고, 21) 두 어깨가 둥글고 두툼하고, 22) 치아가 40개이고,
 
 23) 치아가 가지런하며 빽빽하고, 24) 송곳니가 희고 크고, 25) 양 뺨이 사자처럼 생겼고, 26) 목구멍에서 달콤한 진액이 나오고, 27) 혀가 길고 넓고, 28) 목소리가 맑고 멀리 들리고, 29) 눈동자가 바르고 검푸르고, 30) 속눈썹이 소의 속눈썹처럼 시원스럽고, 31) 두 눈썹 사이에 흰털이 나 있고, 32) 정수리에 살상투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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