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정 도 (팔정도 ) > 사찰구조와 불자예절

淸淨法身 비로자나불 華嚴敎의 本尊

(사)대한불교원융종
불교교리 사찰구조와 불자예절

사찰구조와 불자예절

팔 정 도 (팔정도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원산
댓글 0건 조회 1,327회 작성일 14-02-20 17:12

본문

1.정견(正見)
올바른 견해라는 뜻으로 편견이나 선입견이 없이 있는 그대로 보는 것으로서 이를 여실지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올바른 삶의 원천은 먼저 견해를 바로 세우는 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2.정사유(正思惟)
올바른 사유라는 뜻으로 바른 견해를 가짐으로 인해 바른 사유를 할 수 있는 것이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 진리에 맞게 사유한다는 것은 일상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하지만 생각하는 것을 근본으로 하는 불교에 있어서는 특히나 중요한 문제이다.
 
3.정어(正語)
올바른 말이라는 뜻으로 흔히 우리는 말하는 데는 돈이 들지 않는다고 하지만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같기도 하고 원수가 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거짓말이나 생색내는 말, 이간시키는 말이나 욕설과 비방등 말로 짓는 구업을 짓지 않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부드러운 말을 일상화함으로써 가능하며 언제나 바른말을 할 수 있어야겠다.
 
4.정업(正業)
바른 행동을 말하는 것으로 말뿐만이 아니라 몸으로 하는 일체의 행위를 바르게 해야 한다는 뜻이다. 살생이나 도둑질, 사음 등 잘못된 행위를 삼가고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이야말로 승속을 막론하고 이 사회에의 진실된 불자로 바로 서는 첩경이 될 것이다.
 
5.정명(正命)
올바른 생활을 의미하는 것으로 옳지 않은 일에 종사하지 않고 몸과 마음과 말의 신구의 삼업을 청정히 하면서 바르게 사는 것을 말한다. 현실적으로는 올바른 직업관과 올바른 노동관을 가져야 함을 의미하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바른 생활관을 가질 수 있는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6.정정진(正精進)
정정진은 해탈, 열반을 향한 각고의 노력을 하는 것으로 옳은 일에는 물러섬 없이 밀고 나가는 정열과 용기를 의미한다. 해탈과 열반의 경지는 꼭 사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탐진치의 삼독심을 끊어 나가는 현재의 삶속에서 구현되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정정진의 도를 일상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수행하는 것이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혀 내는 바른 불자의 도리일 것이다.
 
7.정념(正念)
몸과 입과 뜻이 올바르면 올곧은 생각으로 흔들림이 없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정념은 올바른 생각, 올바른 일념을 말하는 것으로서 그릇된 생각은 추호도 없이 올바른 길을 일념으로 생각하는 것을 말하는데 우리는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노력해서 성취하려 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성공 사례를 보고 그릇된 방법으로라도 한 번 남들처럼 되어 봤으면 하는 상상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생각마저 끊어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8.정정(正定)
올바른 선정 수행을 말하는 것으로 번뇌, 망상에 물들어서는 올바른 견해나 행동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고요한 마음의 안정속에서 올바른 실천의 길을 잃지 않는 것, 이것이 열반이라는 목적과 그 방법을 망각하지 않는 정정의 실천인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