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의 의미와 공덕 > 사찰구조와 불자예절

淸淨法身 비로자나불 華嚴敎의 本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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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구조와 불자예절

절의 의미와 공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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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30회 작성일 12-07-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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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식에는 절을 하는 경우가 많다. 절은 삼보에 대한 예경과 상대방에 대한 존경을 의미하며, 자신에게는 스스로를 낮추는 하심의 수행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절은 그 자체가 하나의 훌륭한 수행 방법이기도 한데, 참회나 기도의 방법으로 108배, 1080배, 3000배 등을 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예로부터 절을 많이 하면 아름다움과 건강을 유지하고, 남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으며, 스스로 두려움이 없어지고, 부처님께서 항상 보호해 주시며, 훌륭한 위엄을 갖추게 되고,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주며, 죽어서는 극락에 태어나고, 마침내는 깨달음을 이루게 된다고 한다.
 
반배
삼보에 예경을 올리는 절은 큰 절이 원칙이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배를 한다.
-절입구에서 법당을 향하여 절항 때
-길에서 스님이나 법우를 만났을 때
-옥외에서 불탑에 절을 할 때
-야외에서 법회를 할 때
-옥내법회라 하더라도 동참 대중이 많아서 큰 절을 오리기 적합치 않을 경우
-3배다 108배, 1080배, 3000배 등의 오체투지 하기 전과 마친 후
-부처님 앞에 헌하를 하거나, 향, 초 그밖의 공양물을 올리기 직전과 올린 후
-법당에 들어가거나 나오기 전
 
오체투지
삼보님께 예경하는 절은 오체투지의 큰 절을 원칙으로 한다. 오체투지는 우리나라 재래예법인 큰절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되 반드시 몸의 다섯 부분이 땅에 닿아야 한다. 이와 같은 오체투지의 예는 자신을 무한히 낮추면서 상대방에게 최대의 존경을 표하는 몸의 동작으로서 가장 경건한 예법이다.
 
고두례
불자는 신구의 삼업을 정화시키기 위해서 몸을 던져 절을 하는 것이므로 기본적으로 3배를 온린다. 그러나 아무리 무수히 절을 한다 해도 부처님에 대한 지극한 예경의 뜻을 모두 표현할 수는 없다. 따라서 3번째 절을 하고 일어서기 전 부처님의 한량없는 공덕을 생각하며 지극한 마음을 더욱 더 간절하게 표현히기 위하여 예배의 마지막 끝에 머리를 땅에 다시 한번 조아리는 고두의 예를 온린다. 이는 또 유원반배라고도 하는데, 무수히 예경하고픈 간절한 심정을 여기서 마치게 되는 아쉬움을 표하는 예법이라 할 수있다. 고두례는 삼배 뿐 아니라 108배를 비록 모든 절의 마지막째 절을 마치고 일어서기 전에 한다.
 고두례하는 법은 마지막 절을 마치고 몸이 오체투지의 상태에서 두 손바닥이 부처님을 받들기 위하여 위로 향한 자세에서 팔굽을 펴지 말고 머리와 어깨를 들고 손은 얼굴 아래서 합장을 하였다가 손을 풀고 이마를 땅에 댄다. 머리를 들었을 때에 시선은 그대로 땅에 두어 야 하며 고개를 들고 전방을 주시해서는 안된다. 머리와 어깨만을 잠깐 들었다 다시 이마를 땅에 대는 단순한 동작으로 할 수도 있고 머리와 어깨를 약간 들고 팔굽을 땅에서 떼지 않은 채 그대로 손으로 합장 자세를 취하였다가 손을 풀고 다시 두 손과 이마를 땅에 대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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