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의 자세와 행동 > 사찰구조와 불자예절

淸淨法身 비로자나불 華嚴敎의 本尊

(사)대한불교원융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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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구조와 불자예절

불자의 자세와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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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40회 작성일 12-07-0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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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에는 불교만의 예절과 의례가 있다. 처음 불교를 접하는 불자들은 불교의 예절을 잘 알아 두면 편한 마음으로 불교의 세계로 들어 올 수 있을 것이다.
 불교 예절의 근본정신은 늘 부처님을 생각하고 그 가르침을 되새기며 행하도록 도와주는 데 있다. 그러므로 예절을 아는 것은 깨달음의 첫걸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잘못을 반성하고 삶 속에서 다가오는 삿된 유혹을 물리치며 우환이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부처님께 간절히 기도 하거나, 스님을 찾아뵙고 상의하는 것이 좋다. 개인의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식사를 할 때는 먼저 합장한 뒤에 감사한 마음으로 먹으며, 맛에 탐닉하거나 욕심을 부려서는 안된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하루를 참되게 살아가도록 기도하거나 수행하는 시간을 갖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하루 일과를 무사히 마쳤음을 부처님께 감사드리고 행여 언짢은 일 때문에 걱정하거나 원망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을 품은 채 잠들지 않는 것이 좋다.
 삼보에 귀의한 불자로서 평상시 모든 행이 겸허해야 하겠지만, 특히 수행 도량인 절에서는 더욱 정숙하고 경건한 자세가 기본이다. 마음이 중요한 것이지 몸가짐은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지 모른다. 그러나 수행의 길에서 수행자의 자세는 마음이 표현된 모습이므로 항상 경건하고 겸허한 자세가 기본이라 하겠다.
 지금부터 불자들이 취해야 할 자세와 행동, 서있는 자세, 앉아있는 자세, 걷는 동작, 앉고 서는 동작 등을 나누어 살펴보고, 또한 불자 예절의 기본 자세인 차수와 합장, 그리고 그 밖의 수행과 신행 생활에 대하여 살펴보자.
 
교육원장 圓鏡 道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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