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공선사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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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 선사와 만공 스님이
탁발을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만공 등의 쌀자루에는 쌀이 가득했다.
탁발을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만공 등의 쌀자루에는 쌀이 가득했다.
길은 먼데 몹시 무겁고 피곤했다.
선사가 만공을 돌아보며 말했다.
" 무거우냐? "
" 예."
" 그러면 내가 무겁지 않은 방법을 가르쳐 줄까..? "
만공은 귀가 솔깃하여 " 예, 스님" 하며 대답했다
선사는 마침 물동이를 이고가는 젊은 아낙네의 양귀를 잡고 입을 맞추었다.
" 에그머니나! "
여인은 비명을 지르고 물동이를 떨어뜨리고는 마을로 내달려갔다.
소문이 곧 마을에 퍼지고 ..
몽둥이를 든 마을 사람들이 두 사람을 잡으려고 뛰쳐나왔다.
" 저 땡중 놈들을 잡아라! "
선사는 한발 앞서 이미 저 멀리 도망가고 있는데
어안이 벙벙하던 만공은 그제서야
' 걸음아 날 살려라 ' 하고 뛰기 시작했다.
이윽고 마을을 벗어나 산길로 접어들자 경허 선사가 말했다.
" 아직도 무거우냐? "
"만공이 말하기를, "그 먼 길을 어떻게 달려왔는지 모르겠습니다."
" 그래, 내 재주가 어떠냐? "
" 니가, 무거움도 잊고 그 먼 길을 단숨에 달려오도록 했으니 말이다. "
선사가 만공을 돌아보며 말했다.
" 무거우냐? "
" 예."
" 그러면 내가 무겁지 않은 방법을 가르쳐 줄까..? "
만공은 귀가 솔깃하여 " 예, 스님" 하며 대답했다
선사는 마침 물동이를 이고가는 젊은 아낙네의 양귀를 잡고 입을 맞추었다.
" 에그머니나! "
여인은 비명을 지르고 물동이를 떨어뜨리고는 마을로 내달려갔다.
소문이 곧 마을에 퍼지고 ..
몽둥이를 든 마을 사람들이 두 사람을 잡으려고 뛰쳐나왔다.
" 저 땡중 놈들을 잡아라! "
선사는 한발 앞서 이미 저 멀리 도망가고 있는데
어안이 벙벙하던 만공은 그제서야
' 걸음아 날 살려라 ' 하고 뛰기 시작했다.
이윽고 마을을 벗어나 산길로 접어들자 경허 선사가 말했다.
" 아직도 무거우냐? "
"만공이 말하기를, "그 먼 길을 어떻게 달려왔는지 모르겠습니다."
" 그래, 내 재주가 어떠냐? "
" 니가, 무거움도 잊고 그 먼 길을 단숨에 달려오도록 했으니 말이다. "
니덜 수준으론, 百年河淸 이다...^^
밤새워 무슨 말인지 곰곰히 생각해봐라...
난 자러 간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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