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佛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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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경(佛經)
경전(經典)은 범어로 수트라(sutra)라고 한다. 이는 부처님이 설한 교법과 그것을 기록한 모든 불교경전을 말한다.
흔히 불교의 경전을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방대해서 담겨 있는 내용도 매우 다양해 왕도, 정치, 경제, 사회로부터 천문학, 의학, 약학, 그리고 유교에서 말하는 삼강오륜에 이르기까지 없는 것이 없는 인간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다.
대장경은 불교 교리를 종합 편찬한 성서로서 일체경(一切經)·삼장경(三藏經) 또는 장경(藏經) 등으로 부르기도 하며 삼장으로 구성된다.
삼장이란 인도의 고대 언어인 산스크리트어(梵語)의 Tripitaka를 한문으로 번역한 말로서 3개의 광주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경(經)․율(律)․논(論) 삼장(三藏)으로 분류되고 경(經)은 석존(釋尊)이 설한 가르침이며, 율(律)은 수행사문과 재가 신도들이 지켜야 할 계율, 규약이며, 논(論)은 석존의 가르침을 연구하고 주석(註釋)한 것이다.
경장(經藏)이란 부처님께서 따르는 제자와 중생을 상대로 설파하신 내용을 기록한 경(經)을 담아 놓은 광주리란 뜻이고, 율장(律藏)은 제자들이 지켜야 할 논리의 조항과 그밖에 공동생활에 필요한 규범을 적어놓은 율(律)을 담은 광주리란 뜻이다. 논장(論藏)은 위의 경과 율에 관하여 스님들이 읽기 쉽게 해설을 달아 놓은 것으로서 논(論)을 담은 광주리란 뜻이다.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은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32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경판은 8만 1,258판이다.⇒81,352장(94장 추가 확인)
석가세존의 가르침이 경전으로서 문자화된 것은 석존 멸후 100년경에 처음으로 편찬, 제일결집(第一結集)되기 시작한 뒤 600여 년에 걸쳐 이루어졌다.(이로 인해 석가모니는 과거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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