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 큰스님 반야심경강의 49 > 불자신행생활

淸淨法身 비로자나불 華嚴敎의 本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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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큰스님 반야심경강의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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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산
댓글 0건 조회 1,317회 작성일 14-11-21 12:47

본문

4장. 반야는 이렇게 나타난다
 

1. 꿈을 깨면 완전한 자유는 저절로 온다 -- ④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以無所得故 菩提薩陀 依般若波羅蜜多故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心無가碍 無가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해설>
<반야심경>에서는 뒤바뀐 생각을 멀리 떠난 것이 자기의 참모습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존재의 실상을 뒤바뀐 모습으로 보지 말고 깨달음의 눈, 지혜의 견해를 갖고 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마침내 마지막 내번째의 열매인 "구경열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구경열반"은 보살이 지혜의 완성으로서 얻게 되는 종착점입니다.
다시 말해서 최상의 경지인 것입니다.

"구경열반"에서 "열반"은 범어로 니르바나라고 하는데,
그 원래의 뜻은 '입으로 불어서 끈다'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적멸(寂滅), 지멸(止滅), 적정(寂靜)' 등으로 표현하는데,
인간의 고통의 원인이 되는 온갖 탐.진.치 삼독과 번뇌 망상을
불을 끄듯이 완전히 소멸한 상태를 뜻합니다.

"열반"은 우리의 의식을 가리고 있던
일체의 번뇌나 망상이 완전히 걷혀서 고요하고 안온함이 저절로 우러나오는 상태입니다.
다시 말해서 몸과 마음이 완전히 자유의 상태를 누리는 경지입니다.
"구경열반"은 곧 지혜가 완성된 자리입니다.
<반야심경>이 추구한 궁극적 낙(樂)의 상태가 곧 "구경열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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