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佛經) > 불자신행생활

淸淨法身 비로자나불 華嚴敎의 本尊

(사)대한불교원융종
불교교리 불자신행생활

불자신행생활

불경(佛經)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11회 작성일 17-03-12 22:02

본문

불경(佛經)

 경전은 팔리어(남방불교 경전에 쓰인 말)와 범어(梵語, 산스크리트어) 로 되어 있던 것을 중국에서 1천여 년에 걸쳐 번역하였고 우리나라에는 한역(漢譯)된 경전이 들어왔다.

 불교의 경전을 통틀어 일체경(一切經) 또는 대장경(大藏經)이라고 하며 대장경 중 가장 오래된 것은 기원전에 이미 성립된 팔리어 삼장(三藏)으로서 대승경전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이 특색이다.

 가. 경전의 구성 : 모든 경전은 통상 서론, 본론, 결론에 해당하는 서분, 정종분, 유통분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1) 서분 : 경전에서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말한 서론 부분으로 여시아문(如是我聞)으로 부처님 말씀을 아난이 들었다는 부분이다.

 2) 정종분 : 경전을 3부분으로 나누었을 때 본론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3) 유통분 : 경전을 3부분으로 나누었을 때 결론에 해당하는 마지막 부분으로 교법(敎法)을 후세에 널리 전하도록 제자에게 하는 말을 적은 부분으로 문불소설 개대환희 신수봉행(聞佛所說 皆大歡喜 信受奉行)으로 끝맺는다.

 나. 경전의 분류 방법

 1) 경전구분

 가) 요의경(了義經, 부처의 깨달음을 그대로 직설해 주신 것) : 반야심경, 금강경, 원각경 등 진리를 설한 경

 나) 불요의경(진리의 이야기 없이 피상적으로 써놓은 것) : 팔양경, 우란분경, 목련경 등 방편을 끌어들이기 위해 설한 경

 2) 경전의 10가지 분류

 아함, 반야, 유식계, 여래장계, 방등, 화엄, 법화, 열반, 정토, 밀교

 3) 십이부경(十二部經) : 석가모니의 교설을 그 성질과 형식에 따라 구분하여 12부로 분류하여 놓은 것으로 십이분경(十二分經), 십이분교(十二分敎), 십이분성교(十二分聖敎)라고 한다.

 ① 수다라(修多羅) : (), 계경(契經), 법본(法本)이라고 번역하는 산문체의 경전

 ② 중송(重頌) : 응송(應頌), 산문체의 경문 뒤에 그 내용을 운문(韻文)으로 노래한 경전

 ③ 수기(授記) : 경의 말뜻을 문답식으로 해석하고, 제자들의 다음 세상에서 날 곳을 예언

 ④ 게송(偈頌) : 고기송(孤起頌)이라 하며, 4·5·7언의 운문으로 구성된 것

 ⑤ 무문자설(無問自說) : 아미타경같이 남이 묻지 않는데도 석가모니가 스스로 이야기한 말

 ⑥ 인연(因綠) : 연기(緣起), 경중에서 석가를 만나 법()을 들은 인연 등을 설한 것

 ⑦ 비유(譬喩) : 비유로써 은밀한 교리를 명백하게 풀이한 부분

 ⑧ 본사(本事) : 석가모니(釋迦牟尼)나 제자들의 지난 세상에서의 인연(因緣)을 말한 부분

 ⑨ 본생(本生) : 석가 자신의 지난 생에서의 보살행을 말한 부분

 ⑩ 방광(方廣) : 방등(方等). 광대한 진리를 말한 부분

 ⑪ 미증유(未曾有) : 희유법(希有法)으로 석가모니가 보인 여러 가지 신통력(神通力)을 말한 부분

 ⑫ 논의(論議) : 교법(敎法)의 이치를 논하고 문답한 경문

 4) 오시교판(五時敎判) : 부처님이 일생동안 설한 가르침을 분석하여 그 성격에 따라 시기별로 분류한 방법론을 교상판석(敎相判釋)이라 하고 줄여 교판(敎判)이라고 하며, 모든 경전을 크게 다섯으로 분류(五時敎判)하고 그것을 시간적으로 재배치한 것을 말한다.

오시(五時)불교 : 석가모니 부처님의 설법 및 가르침의 시기

 1: 화엄 시(화엄경)...................................................21일 동안

 2: 아함 시(아함부 경전들, 삼법인, 사제설).........................12

 3: 방등 시(방등부 경전들)...............................................8

 4: 반야 시(반야부 경)......................................................21

 5: 법화, 열반 시(법화, 열반부 경전들).............................8

 다음으로 티베트 대장경은 7C 무렵부터 번역(飜譯)되어 9C경에 성립되었다. 그리고 우리와 가장 관계가 깊은 한문 대장경이 있으며 또한 근래에 와서 이를 한글로 번역한 한글 대장경이 있다.

 ◇ 위경(僞經) : 부처님이 설한 것처럼 위조된 경전으로 인도나 티베트에서 전래된 것을 진경이라 하고, 중국 등에서 새로이 제작된 경문을 위경이라 말한다. 대표적인 위경으로는 인왕반야경, 부모은중경, 점찰선악업보경, 팔양경 등이 있다. 이들도 배척하기보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근간으로 한다면 굳이 위경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이를 가슴에 새기고 참 나()를 구하는 참고서로 삼으면 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