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본격적으로 용문석굴 탐사에 나섰어요+_+

가끔씩 다른 팀 가이드들 설명도 몰래 듣고, 중국인한테 말도 걸어보고,

걷다 힘들면 쉬다 가기도 하고.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ㅋㅋㅋ

 

 

 

석굴이 높은 곳에 있는경우에는 이렇게 높은 계단도 올라가야해요.

사람들이 많아서 떠밀리듯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어요ㅠ

 

 

 

 

 

용문석굴에는 이렇게 섬세한 불상들이 셀 수 없이 많이 있어요.

엄청난 크기의 부처님부터 손바닥만한 부처님까지, 숫자에 한번 놀라고 그 정교함에 한번 더 놀라게 됐어요.

 

 

 

 

동굴 안에 계시는 부처님, 머리가 없네요.

여기에 있는 불상 중에서 머리만 없는 불상이 많았는데, 알고보니 여기도 역시 유렵연합군이 침입했을 때 일부러 머리만 베어갔다고 하네요.

 

 

 

 

빼곡한 사람들. 대부분이 단체여행객이라서 금방금방 빠져나갑니다.

 

 

 

 

여긴 만불동이라는 곳이었어요. 부처님이 만분 계시는 동굴이라는 뜻이예요.

이렇게 작은 부처님들이 빼곡하게 새겨져 있는데, 정말 그 정성에 감탄했어요.

 

 

 

 

크게 보면 이런 모습이예요!;

 

 

 

 

관세음보살님. 자세가 너무 예뻐서, 에전에 매란방도 와서 배워갔다고 하네요(?)

지금은 훼손되어서 완전한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워요.

 

 

 

 

 

 

 

같이 갔던 태국 친구들이 모두 불교라서, 중국의 이런 불교문화에 깊은 감명을 받은 것 같았어요.

그야말로 중국의 자랑거리인 3대석굴 중 하나인데 보존 상태가 엉망이라서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