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육 나한 ( 羅 漢 )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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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아라한은 누구인가?
석가모니 부처님이 살아 계실 때 가장 아끼던 열 여섯 명의 나한을 말하는데, 16나한의 이름과 살고 있는 곳을 차례로 적으면 아래와 같다.
1. 빈진두로파라타 존자는 ‘빈두로파라타 존자‘라고도 부른다.
빈두로파라타 존자는 ‘구섬미국’ 사람으로 한때 우진왕의 신하였으며 서구타니주에 거주했다.
2. 가낙가벌차( 존자는 ‘갈낙가박차 존자’라고도 부른다.
가낙법차 존자는 성품이 곧고 정직하여 석가모니 부처님이 그를 말할 때마다 이렇게 칭찬하여 따르도록 권했다. 가습미라국에 거주 했다.
3. 가낙가바리타사 존자는 석가모니 큰 제자로 세 번째 아라한이며 ‘동승신주’에서 불법을 널리 폈다. 동승신주는 수미산 동쪽 바다 한가운데 있으며『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4. 소빈타 존자는 16아라한 가운데 네 번째 아라한으로 700명의 제자와 함께 수미산 북쪽 ‘북구로주’에 살면서 석가모니 부처의 진리를 탐구하고 널리 알리는 데에 온 힘을 다 했다.
5. 낙거라 존자는 16 아라한 가운데에서 다섯 번째 아라한으로 800명의 제자와 함께 수미산 남쪽 큰 바다 한가운데 있는 ‘남첨부주’에살면서 석가모니 부처의 불법을 널리 펴는데 힘썼다.
6. 발타라 존자는 삭모니 부처님이 죽림정사에 계실 때나 외출할 때나 늘 가까이에서 떠나지 않고 따라다니던 제자이다. 16 아라한 가운데 여섯 번째로, 900명의 제자와 함께 ‘탐몰라주’에서 불교의 진리를 가르쳤다.
7. 가리가 존자는 일곱 번째 아라한으로 1,000명의 제자와 함께 ‘승가차주’에서 불법을 폈다. 승가차주는 요즘의 스리랑카인데 ‘난제밀다라 존자’도 여기에서 태어났다. 작은 섬나라 스리랑카에서는 아라한 두 분이 태어난 것을 무척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한다.
8. 벌사라불다라 존자는 여덟 번째 아라한으로 1.100명의 제자와 함께 ‘발나라주’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널리 전했는데 어떤 사람은 벌사라 불다라 존자가 바로 『밀종』에 나오는 ‘금강자’라고도 한다.
9. 불박가 존자는 16아라한 가운데 아흡 번째로 900명의 제자와 수취산에 살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알렸다. ‘손타라 존자’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지만 술박가 존자로 더 많이 알려졌다.
10. 반탁가 존자는 ‘주다반탁가 존자‘의 형으로, 열 번째 아라한인데 1.300명의 제자와 함께 ’삼십삼천‘에 살면서 불법을 탐구했다. 삼십삼천은 바로 석모니 부처님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도리천‘이다.
11. 나호라 존자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아들인 ‘나후라’로 10대 제자 가운데 밀행 일인자이며 열 한 번째 아라한이다. 나호라 존자는 1.100명의 제자와 함께 ‘필리양구주’에서 불교를 전했다.
12. 나가서나 존자는 불경 속에서는 ‘나선. 나가르세나 존자’로 자주 나오는데, 열 두 번째 아라한이며, 1.200명의 제자와 함께 ‘반도파산’에서 불교를 널리 알리는 일에 힘셨다.
13. 인계타 존자는 16 나한 가운데 열 세 번째 아라한으로 1.300명의 제자와 함께 ‘광협산’에 살면서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리를 탐구했다.
14. 벌나파사 존자는 16 아라한 가운데 열 네 번째 아라한으로 1.400명의 제자를 데리고 ‘가주산’속에 살며 불법을 가르쳤다.
15. 아시다 존자는 늘 석가모니 부처님 곁에서 시중을 들던 시자이다. 어떤 사람은 ‘아시다 존자‘와 ’아일다 존자’를 같은 사람으로 알고 있지만, 아일다 존자는 미륵불의 화신이고 아시다 존자는 열 다섯 번째 아라한으로 취봉산에 살며 불법을 널리 펴는데 힘썼다.
16. 주다반탁가 존자는 열 여섯 번째 아라한으로 1.600명의 제자와 함께 ‘지축산’에서 불법을 폈다. 주다반탁가란 바로 ‘작은 길가에서 태어난 아이’라는 뜻이며, 아미타경에서는 ‘주리반탁가’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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