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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 생물학적 한계점 재앙 급습 머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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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산
댓글 0건 조회 1,539회 작성일 12-08-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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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 생물학적 한계점… 
재앙 급습 머지않다”
(((최민영 기자)))

지구가 대규모 재앙의 티핑포인트(예기치 못한 일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극적인 변화의 시점)로 다가서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인류가 서둘러 공동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이런 경고는 오는 20~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유엔 리우+20 지구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왔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6일 발표한 ‘제5차 지구환경 전망’ 보고서에서 
“지구 환경이 생물학적 한계점에 다가가고 있다”며 
“한계에 도달하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3년 동안 연구진 300명이 참여해 만든 525쪽짜리 이 보고서는 
“인구증가와 지속불가능한 경제성장으로 지구 생태계가 재앙과도 같은 변화를 갑작스레 맞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척추동물 20%는 멸종 위기를 맞고 있고, 
산호초 38%는 1980년 이래 사라졌고, 
물과 어류 표본의 90%는 살충제에 오염돼 있다. 
보고서는 바다 수위가 오르고, 홍수와 가뭄이 자주 일어나고, 물고기 씨가 마르는 것이 재앙의 조짐이라고 경고했다.

아킴 슈타이너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은 
“스무 해 전인 1992년 UNEP가 첫 보고서에서 우려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환경재앙의 ‘티핑포인트’에 도달하기 전에 
국제사회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동안 국제사회가 만든 환경개선 목표는 90개지만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목표 3분의 1이 지난 5년 동안 별다른 진척이 없었다. 
슈타이너 사무총장은 이번 보고서를 “(국제사회의 무책임에 대한) 기소장”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저명 과학자들도 지구가 티핑포인트로 치닫고 있다는 전망에 동참했다. 
앤서니 바노스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교수를 비롯해 생물·생태·복잡계이론의 저명한 과학자 22명은 네이처 기고문에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저명 과학자들은 기고문에서 “생태계 붕괴가 몇 세대 안에 벌어지면서 금세기 말 지구가 지금과는 매우 
다른 장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기후변화와 인구폭증, 환경파괴로 생태계가 빠르고도 불가역한 변화를 겪게 되고, 
인류도 이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동안 주류 과학계는 ....................생략................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6071123061&code=9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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