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정예하 신년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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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분별없이 모든 곳을 비추어 줍니다.
좋고 나쁨을 가리지 않고 평등하게 나누어 줍니다.
부처님께서는 선악을 초월하라는 큰 가르침을 말씀하셨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주장하는 선악은 다분히 감정위주의 분별심이
작용하는 데서 올 뿐입니다. 즉 사바세계에서 말하는 선악은
대부분 아전인수 격인 독선과 자신만의 관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절대적인 불성을 찾지 않고 상대성만으로
판단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유년 새해에는 태양과 같이
분별하지 않는 자비심을 널리 펼치는 한해로 만들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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