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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3년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 법어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합니다.

중생들이시여,

눈이 청정하면 세상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귀가 청정하면 가릉빈가의 노래소리가 들립니다.

코가 청정하면 삼라만상의 연화향을 맡음니다.

혀가 청정하면 내는소리 모두 불음입니다.

몸이 청정하면 일체 중생이 만나 보기를 원합니다.

마음이 청정하면 자타가 모두 부처님입니다.

마음속으로 함께들어 영원한 행복 영원한 생명을 얻어 八葉蓮花를 활짝피웁시다.